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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제   목 고객 응대 건의
 작 성 자 홍일화
 조    회 147
 등 록 일 2021-08-12

오늘 아침 어머니를 모시고 2차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에 방문했어요.

문진표 작성하는 곳에 아무도 없길래 두리번 거리다가

1차 접종 때 데스크에 앉아서 문진표 작성했던 것이 기억나서 일단 먼저 문진표라도 작성하고자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옆에 문진표가 있길래 작성해야지 하고 있는데 다짜고짜 직원분이

사람들이 앉을 자리만 있으면 일단 안고보네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비키라고 신경질을 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좋은 말로 하시면 되는데 왜 아침부터 신경질을 내면서 말씀을 하시냐고 했더니

신경질 낸거 아니랍니다.

지금 신경질 내신거 아니냐고 어머니가 다시 따져 물으시길래

큰소리 날거 같아서 어머니께 그만하시라고 하고

직원분께 접수 받으시라고 했더니

그 직원분이 눈을 부라리면서 저를 죽일듯이 한참 째려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 병원 원래 이러냐고 한마디 했더니 뜨끔하셨는지

아침에 사람이 많아서 2-30명을 상대하다보니 그런거라고 이해하시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병원에 사람많으면 직원분이 고객들한테 신경질내도 참고 넘어가야 하나요?

제가 병원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요. 했더니

역시나..돌아오는 대답은..

그래서 제가 사과드렸잖아요.

그래서 한마디 더 하려고 했는데 앞에 앉아계시던 방문객분이

고개를 절래절래 하면서 그만하라는 제스처를 보내시더라구요.


사과요?

언제 사과하셨는데요?

사람많아서 신경질 낸거니 이해해달라는게 사과인가요?

이건 사과가 아니고 면피성 변명인데요.

그리고 사람이 많아서 신경질이 그렇게 나시면

그 일 안하시면 되겠네요.

일 하시면서 고객한테 진상 부리실거면 다른일 하셔야죠.

변명이 뭔지 사과가 뭔지 구분이 안되시는건가요?

이걸 사과라고 생각하신다면 사과가 뭔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를

먼저 배우셔야 할거 같은데요.


제가 앉지 말아야 할 자리에 앉았다 하더라도

거기 앉으시면 안돼요.

이거 한마디면 바로 일어났겠죠.

아니면 착석 금지 푯말이라도 세워두시던가요.

자리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다 비어있었는데 제가 그 자리에 왜 앉았을까요?

저는 1차 예방접종때 그 자리에서 문진표 작성을 했었기 때문에

작성하려고 앉았던거라고 말씀드렸더니

병원에도 규칙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희 어머니 문진표를 본인이 작성하시더라구요.

본인이 뭔데 저희 어머니 문진표를 작성하시나요?

문진표는 본인이나 보호자가 작성해야죠.

본인이 저희 어머니 건강 상태를 어떻게 아시고 작성하시는건가요?

약은 뭐먹냐 물어보시더니 약물 알러지에 체크를 해놨더이다.

의료진이신가요 직원분?

기가차서..

규칙요?

문진표 대신 작성해주는게 규칙인가요?

먼저 도착하신 아버지는 문진표 직접 작성하고 계시던데요.

누구는 문진표 대신 작성해주고 누구는 안해주는게 규칙인가요?


다짜고짜 고객한테 짜증내고, 내가 사람 많아서 짜증나니 니가 이해하라는 직원의 태도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문진표 대리작성도 본인도 가족도 아닌데 마스크 쓰고 있는 얼굴만 보셔도

건강상태 파악이 가능하셔서 작성하신거죠?


문진표 대신 작성해주실거면

예방접종 오시는 분들 대신해서 알아서 몽땅 작성해놓고

이름만 적으라고 나눠주시지 그러세요?

그럼 일이 더 빠르실텐데...

참 비효율적으로 일하시네요.


큰병원 작은병원 중급병원 다 다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사실 그 자리에서 언제 사과하셨냐고 따져 물으려다가

큰소리나서 다른 방문객들께 민폐 끼칠거 같아서 참았습니다.


1차에 안내해주셨던 분은 참 친절하시던데요.

너무 비교되네요.

덕분에 아침부터 계속 기분이 나쁜 상태구요.

내가 왜 병원가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 신경질을 받아줘야 하는지도 이해가 안가고요. 뭘 안다고 함부로 남의 문진표를 작성하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이 병원 고객응대 메뉴얼 없나요?

아니면 친절교육, 서비스교육 안해요?


사과는 사람 많아서 신경질 낸거니 이해해달라가 아니고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에요.

진심을 담아서요.

연세드신 분이 그만큼 사셨으면 이런거 알려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텐데요.


다시는 인애가 한방병원 안가고 싶고

앞에만 지나가도 눈에 보이기만 해도

불쾌한 기억이 떠오를거 같습니다.


이후에 인애가 한방병원에서 고객들이 무례한 직원으로 인해

이러한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재발방지 차원의 직원교육을 원합니다.

그리고 정식으로 제대로 된 사과 요청합니다.